정말 msg는 무해한걸까? 글루타민산에 대해 알아보자
글루타민산은 뇌에서 주로 연료로 사용되는 아미노산이다. 글루탐산이라고도 불린다. 암모니아가 체내에 들어오면 뇌의 기능을 방해하게 되는데 글루타민산은 암모니아를 붙잡고 산성도를 조절하여 글루타민으로 바꾼다. 이와 동시에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여 암모니아를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한다. 또한 글루타민은 글루타민산의 양을 늘린다. 이 외에도 글루타민산은 부족하면 뇌의 여러기능이 손상을 입고 반대로 섭취하면 지능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뇌 기능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글루타민은 세포의 유연성을 유지하며 에너지의 대사, 질소 대사에 관여한다. 알코올에 의존하는 습관을 개선해주고, 궤양의 치유 속도를 빠르게 해주며, 피로와 침울해진 기분을 가볍게 하여 무기력함을 개선해준다. 이외에도 정신분열증과 건망증을 치료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했을 때에도 좋은 결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뇌와 신경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부정적인 얘기도 있다. 그 중 우리가 접하기 쉬운 MSG(Monosodium Glutamate)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MSG는 글루타민산에 나트륨을 결합한 글루타민산 나트륨이다. 대부분의 식품의학기구에서는 MSG가 신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준다. MSG의 구성요소는 앞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몸에서도 생성되고 다시마, 생선, 쇠고기 등 자연적으로도 존재한다. 알려져있는 MSG의 부작용으로는 과다 섭취시 두통과 손발저림 등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었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인 만큼 적당량 잘 활용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글루타민산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
뇌 활동에 장애가 있는 사람, 알콜의존증으로 인해 의사에게 처방받은 사람
글루타민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
소고기, 토마토, 생선, 다시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