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바다뷰가 아름다운 베이커리 카페 블루트렁크 오이도 거북섬점

 

주소

경기 시흥시 거북섬로 110 B동 3층 350호~356호
블루트렁크 오이도 거북섬점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20:00
연중무휴

주차가능

마리나베이101 B동 지하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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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바다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

인천은 똥물이라는 얘기가 있다
바다 물이 안예쁘기 때문이다
 
왜 인천의 바닷물은 안예쁠까?
서해 바다 뻘 때문이다
 
물에 항상 뻘이 섞여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항상 거무튀튀 갈색 똥물 같다
 
사실 똥물 정돈 아닌데...
거북섬은 시흥이니까 경기도니까
인천바다, 서해바다로 치면 안될라나

바닷가에 나가보면 알겠지만
직빵으로 내려오는 햇빛
바다에서 반사되는 햇빛
자외선 천국이다
 
그러다보니 카페의 통유리는
특수필름으로 처리되어
약간 파란빛이 돈다
 
어찌됐든 파란색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는 곳이다
카페안에서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빵이 맛있는 카페

모든 음식점의 본질은 맛이다
아무리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해도
맛이 없고, 비싸기만 하다면
가게를 나서는 순간
누군가에게 추천할 생각도 들지 않고
다시는 이곳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마련이다

비록 이곳의
커피 가격이 비싸도
빵이 비싸도
아무리 뷰가 좋아도
 
음식점의 본질, 맛이 좋다면
남에게 추천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이 카페를 추천한다

빵을 먹어보니
단맛이 좀 강한 느낌이 있다만
항상 아메리카노만
주문하는 나에겐
알맞은 디저트

빵의 비쥬얼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절제된 미를 가진 비쥬얼이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이렇게 바다 방향을보고
좌식으로 신발을 벗고
집처럼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좌석도 있고

이렇게 입식으로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또한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이렇게
캠핑장 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이렇게 편안하게 앉아서
디저트를 즐기면서

밖에 사람들을
내려다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인천에서 제대로된 바다뷰 카페를 찾는다면
인천 아니고 경기도 시흥! 거북섬!
블루트렁크 카페를 감히 추천해본다
 
(인천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영종도 아니면, 송도 마리나베이 옆에 하나정도려나,,, 케이슨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