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영양소70 (1)우유의 단백질, 그 종류 - 카제인 "영양소의 소화 흡수 향상" '카제인'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그 단어. '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믹스를 마케팅 문구로 활용하여 한 때 점유율 20%까지 올라간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TV 광고에서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고 카제인과 카제인나트륨이 같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익숙한 단어이다. 우유에는 영양소가 많아 인류와 역사를 거의 함께 해왔다. 우유의 단백질은 영양가가 높은데 그 중 75 ~ 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카제인'이다. 그런데 카제인은 단일 물질이 아니라 네 종류로 이뤄진 카제인 복합체이다. 카제인은 체내에서 분해되면 각종 펩티드가 생겨 여러가지 작용을 한다. 그 중에는 칼슘 흡수 촉진효과가 있는 CPP, 회장평활근의 수축효과가 있는 가소키신 등 여러가지가 있다. 또한 β-카조모르핀, α-카제인엑솔핀은.. 건강/영양소 2022. 11. 30. 더보기 ›› 무릎 관절 통증을 관리하고 싶다면 '글루코사민'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이 많아진다. 특히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릎 관절 부위에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 어떤 영양소가 무릎 관절에 도움이 될까? 앞서 망간, 콘드로이틴을 많이 언급했었다. 그 외에도 '글루코사민'도 도움이 된다. 글루코사민은 체내의 연골 세포로 포도당에서 합성되며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사람의 뼈와 뼈 사이, 연골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마찰되어 조금씩 줄어든다. 젊은 때는 글루코사민이 생성이 잘 되어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글루코사민의 생성이 줄어들어 통증이 생긴다. 글루코사민을 잘 보급해주면 연골이 마모되어 없어지는 것이 억제되며 생산이 촉진된다. 그로 인해 관절의 통증이 없어지고 몸을 잘 움직일 수 있게 되며 그것이 활동력이 증가로 이어져 건강이 좋아진다. 또.. 건강/영양소 2022. 7. 7. 더보기 ›› 피부관리, 암세포 면역을 동시에 관리하자 '콜라겐' 피부에 좋은 영양소가 뭐가 있는지 물어보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콜라겐을 떠올릴 것이다. 몸 속의 결합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인 콜라겐은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30%~40%를 콜라겐이 차지한다. 신체의 형성과 기능의 정상화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콜라겐은 선유아 세포나 연골세포 등 특수한 세포에서만 만들 수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그래서 화장품 등에 동물의 결합조직에서 추출한 콜라겐이 사용되고 있으며, 콜라겐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서도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 조직은 수분 이외에도 70%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고 산소와 영양물질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경로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런 콜라겐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피부가 생기를 .. 건강/영양소 2022. 6. 27. 더보기 ›› 살찌고 싶은 사람 주목! 마른사람에게 좋은 '글루텐펩티드' 글루텐펩티드는 소맥분의 성분으로 엑솔핀이라고도 부르고, 글루텐을 가수분해하여 얻는 것이 오피오이드펩티드인데 이것이 글루텐펩티드이다. 제목의 내용처럼 글루텐펩티드는 왜 마른 사람에게 좋을까? 식사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내 주변에도 아무리 식사량을 늘려보려고 노력해봐도 잘 안늘어나고 살을 찌우려고 해도 잘 안되는 사람들이 간혹있다. 마치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처럼(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처럼 마른) 말이다. 이 글루텐펩티드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식사량을 증가시켜 체중과 체형을 바꾸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그래도 마를 사람은 마르겠지만...) 글루텐펩티드는 식품으로부터 얻는 생리 활성물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의약품의 원료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글루텐은 곡류, .. 건강/영양소 2022. 6. 26. 더보기 ›› 몸 속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면역력 강화 영양소 '렉틴' 렉틴은 면역계를 증강시키고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렉틴의 이런 면역활성화 작용 때문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렉틴은 적혈구를 단단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사람의 몸은 수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포들을 감싸고 있는 세포막의 표면에는 당단백질과 당지질이 있다. 이것은 결합에 의해서 당을 포함하는 단백질과 지질로 즉 당의 복합체이다. 렉틴은 당복합체와 결합할 수 있어 이 세포들을 활성화시킨다. 당복합체에 작용하여 그것을 응집, 침전시키는 활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유해한 세균 등에 손상을 주어 우리 몸 체내에서 증식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것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는 면역에 의해 만들어진 항체가 있다. 하지만 항체의 경우는 응집이나 침전시키는 대상이 .. 건강/영양소 2022. 6. 23. 더보기 ›› 콩 단백질의 반은 '이것',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건강식품 콩에 함유된 단백질의 거의 반정도를 차지하는 성분 무엇일까? 바로 '글리시닌'이다. 단백질로서의 질도 좋아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곡류나 야채 등의 식물성 식품은 일반적으로 단백질이 적고 질적으로도 필수아미노산의 균형이 잡혀 있지 않다. 그러나 콩류는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만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곡류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 트립토판 등도 풍부하다. 좀 더 체감하기 쉽게 수치로 비교하자면, 단백질의 이용효율을 수치로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를 보면 콩은 86으로 최고인 100을 나타내는 고기, 생선, 달걀 등에 가까운 수치이다.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필수 아미노산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지방의 지나친 섭취로 인해.. 건강/영양소 2022. 6. 21. 더보기 ››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타우린' 타우린은 신체의 각 부분의 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에 따라 우리의 신체는 여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특히 현대인의 고질병인 동맥경화, 당뇨병, 심부전증 등 성인병에 효과가 높다. 특히 생선을 많이 먹는 지역에서는 고혈압이나 혈관장애가 적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 보통 어패류에는 다가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그것들이 몸에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들도 어느정도 중요하지만 타우린의 작용도 무시할 순 없다. 타우린은 교감신경의 억제작용이 있어 소금을 많이 섭취하여 발생하는 고혈압을 개선해준다. 또한 타우린에는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양을 늘리고 심근의 수축력을 높여 울혈성 심부전을 방지하는 작용도 있다. 그래서 심부전 치료를 위한 의약제로 사용되.. 건강/영양소 2022. 6. 19. 더보기 ›› 정말 msg는 무해한걸까? 글루타민산에 대해 알아보자 글루타민산은 뇌에서 주로 연료로 사용되는 아미노산이다. 글루탐산이라고도 불린다. 암모니아가 체내에 들어오면 뇌의 기능을 방해하게 되는데 글루타민산은 암모니아를 붙잡고 산성도를 조절하여 글루타민으로 바꾼다. 이와 동시에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여 암모니아를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한다. 또한 글루타민은 글루타민산의 양을 늘린다. 이 외에도 글루타민산은 부족하면 뇌의 여러기능이 손상을 입고 반대로 섭취하면 지능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뇌 기능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글루타민은 세포의 유연성을 유지하며 에너지의 대사, 질소 대사에 관여한다. 알코올에 의존하는 습관을 개선해주고, 궤양의 치유 속도를 빠르게 해주며, 피로와 침울해진 기분을 가볍게 하여 무기력함을 개선해준다. 이외에도 정신분열증과 건망증을 치료하는 등의.. 건강/영양소 2022. 2. 27. 더보기 ›› 스태미너 강화 피로감 저하 '아스파라긴산' 보통 아스파라긴산이라고 한번 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스파라긴산은 '아스파라긴산아미노페라제'라는 효소의 작용에서 생기는 아미노산이다. 이름을 말하다보면 뭐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텐데, 맞다. 바로 아스파라거스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붙여진이름이다. 아스파라긴산(=아스파라긴)은 단백질의 합성작용뿐만 아니라 소변의 합성을 촉진한다. 소변이 암모니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상식으로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암모니아는 체내의 순환계에 들어오면 독성이 발휘되는데 아스파라긴산은 이러한 암모니아를 체외로 배출하여 중추신경을 보호한다. 아스파라긴산은 질소 대사 및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고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염을 섭취하면 스태미나를 얻는 것으로 알려져 스태미나 강화 드링크제에도.. 건강/영양소 2022. 1. 18. 더보기 ›› 면력역을 높이는 필수아미노산 '아르기닌(알기닌)' 어른의 체내에서는 합성 가능하지만, 어린 아이는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은 무엇일까? 바로 '아르기닌(Arginine)'이다. 어린아이들은 몸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몸을 활성화시키고 면역반응을 강화시킨다. 아르기닌은 성장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하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상처의 치유가 빠르게 해준다. 이에 따라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성장호르몬은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고, 근육을 강화해주는 작용이 있다. 그래서 일부 보더빌더 중에는 영양보조제로 아르기닌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성인도 나이가 들수록 성장호르몬에 신경을 써야한.. 건강/영양소 2022. 1. 15. 더보기 ›› 정신에 안정이 필요해 '트립토판'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이다. 우유에서 발견된 아미노산으로 유제품 이나 콩제품 등 다양한 식품의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단백질에 함유된 양은 많지 않다. 트립토판은 미국에서는 주로 영양보조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섭취된 트립토판은 비타민 B6, 니아신, 마그네슘과 함께 세로토닌을 만든다. 세로토닌(셀로토닌)은 진통, 최면, 신경안정 등의 작용을 한다. 실제로 턱에 만성 통증을 가진 환자 그룹에 트립토판을 투여하여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인 결과 통증의 경감뿐 아니라 통증에 대한 내성도 강화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어떤 종류의 우울증은 세로토닌의 농도 이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립토판이 비타민B6와 니아신, 마그네슘과 함께 세로토닌을 만든다는 점을 기억한다.. 건강/영양소 2022. 1. 11. 더보기 ›› 정신을 맑게 하고 기분이 좋게해주는 아미노산 '페닐알라닌' 뇌와 신경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주고를 받으려면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있다. 바로 '페닐알라닌'이다. 여러 단백질 속에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양은 많지 않다. 페닐알라닌은 기분을 좋게하여 정신이 맑아지고 활력을 끌어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임신 중의 여성, 피부암, 페닐케톤요증인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는데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혈압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의사과 상담해야한다. 그리고 페닐알라닌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다이어트 음료나 막걸리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담(아스파탐)을 만들 때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으로 원료로 사용된다. 천연 페닐알라닌에서 합성된 DL페닐알라닌은 진통제에 사용된다. 외상, 골관절염, 만성골절 류머티즘, 요통, 편두통, 신경통 등 만성적인 .. 건강/영양소 2022. 1. 10. 더보기 ›› 피로회복에 좋은 필수아미노산 '리신' 리신은 필수아미노산의 하나로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단백질 중에 약 2~10% 포함되어 있다. 인체의 조직을 만들고 성장에 관여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성하고, 호르몬, 효소를 만드는 등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 특히 포도당의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없애주고 집중력을 높게 해준다. 그리고 헤르페스, 입술 이나 입, 성기 주변에 생기는 단순포진을 없애준다. 특히 리신은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지방산이 적절하게 이용되게 한다. 그리고 여성에게 주목할만한 점으로 호르몬을 생산하여 수정의 확률을 높이는 기능도 있다. 리신은 부족하면 피로가 쌓인다. 피로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눈이 충혈 되고 현기증 및 메스꺼움,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간 기능이 .. 건강/영양소 2022. 1. 9. 더보기 ›› 동맥경화의 주범 그러나 혈관 청소부이기도 한 '콜레스테롤' 보통 혈관을 막는 동맥경화의 주범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이 언급된다. 콜레스테롤은 식사로도 섭취되지만, 2배나 가까이되는 콜레스테롤은 몸에서 합성된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세포막을 형성하고 신경전달에 관여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을 합성하는 등 인체를 유지하는 데 결코 빠질 수 없는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간과 소장에서 생산된다. 콜레스테롤은 지질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아 단백질로 감싸 녹기 쉬운 지질단백의 형태를 띄며 혈액 속을 돌아다닌다.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두 가지가 있는데,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몸 속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지질단백이 LDL이고, 체내에 남은 콜레스테롤을 회수하여 간에 운반하고 담즙과 호르몬으로써 재생되.. 건강/영양소 2022. 1. 8. 더보기 ›› 간기능회복 피부 통증억제 치료 '스쿠알렌' '스쿠알렌'은 심해상어의 간유 중 90%를 차지하는 기름성분이다. 간유는 영어로 liver oil, 말 그대로 간에서 얻은 지방유이다. 말 그대로 상어의 간에서 뽑은 기름이다. 스쿠알렌은 우리의 몸에서도 합성되지만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그 효과가 좋다. 스쿠알렌에는 효소와 결합되기 쉬운 성질이 있는데 각 장기의 기능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원기를 복돋워 준다. 스쿠알렌은 인간 체내에서 비타민D와 콜레스테롤로 변화하는데, 콜레스테롤은 세포벽과 스테로이드호르몬을 형성하여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피부에 대한 침투성과 습윤성이 뛰어나서 무색무취로 사용하기 쉬워 화장품의 원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람의 피부에도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영양소 2022. 1. 8. 더보기 ›› 생선을 먹어야하는 이유 'DHA(도코사헥사엔산)' 생선은 차가운 바닷속에서 산다. 그렇기 때문에 영하 45도가 되는 저온 상태에서도 지방이 액체 상태를 유지한다. 주로 생선의 먹이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식물성 플랑크톤에는 α-리놀레인산이 들어있는데, 생선의 체내에 축적된 α-리놀레인산은 EPA와 DHA로 바뀐다. 특히 정어리 기름에는 EPA와 DHA가 각각 약 10% 들어있고 다랑어 눈의 지방에는 DHA가 약 30% 들어있다고 한다. 생선의 지방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생성이 저하되어 간에서 혈장 속으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이 줄어든다. 또 DHA와 EPA에는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장 속의 중성지방이 저하되어 장기 내의 아라키돈산도 저하되어 뇌졸중, 치매,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고.. 건강/영양소 2021. 12. 29. 더보기 ›› 혈액을 맑게 해주는 좋은 지방 'EPA(에이코사펜타엔산)' 에스키모인의 지방 섭취량은 열량 비율로 볼 때 약 40%에 달한다. 이는 덴마크인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에스키모인이 덴마크인의 2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비슷하다. 그런데 주목할만한 점은 덴마크인의 사망 원인 중 40% 이상이 심근경색인 데 비해 에스키모인은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생활습관병이 아주 적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61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은 심근경색의 경우에도 3.6% 정도일 뿐이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 원인으로 에스키모인의 식생활이 주목받는데 특히 생선이나 바다표범 등에서 EPA, DHA를 많이 섭취한다는 것이다. EPA는 혈액 속의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전을 해소시켜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농도가.. 건강/영양소 2021. 12. 27. 더보기 ›› 태아의 건강과 유아의 발육에 필요한 '아라키돈산' 아라키돈산은 고기, 생선, 달걀 등 동물성 지방에 함유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리놀산, α-리놀레인산과 같이 사람의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식품으로섭취하여야만 하는 필수지방산(불가결지방산) 중 하나이다. 아라키돈산은 임신 후기의 태아와 출생 직후의 유아의 발육을 위해 필요하다. 태어난 아기가 미숙아인 경우 건강한 아기에 비해 아라키돈산의 혈중농도가 낮다. 이 점을 보면 아라키돈산이 아기의 발육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라키돈산이 태아의 기형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구화된 식단 그리고 고기나 육가공품의 섭취 증가로 인해 아라키돈산의 섭취량은 최근 50년간 4배나 증가했다. 또한 리놀산의 지나친 섭취가 원인이 되어 아라키돈산이 과잉이 되었다. 이로 인.. 건강/영양소 2021. 12. 27. 더보기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비타민F 'γ-리놀레인산' γ-리놀레인산은 비타민F라고도 불린다. 생체 내에서 리놀산으로부터 합성하여 만드는 지방산으로 생체조절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재료가 되는 물질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몸의 각조직의 작용을 조절하고 있는 호르몬으로 아주 적은양으로도 강한 생리작용을 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 혈당치, 콜레스테롤 수치의 저하, 혈액의 응고 저지, 혈관 확장, 기관지 확장 등 작용이 인정되고 있다. γ-리놀레인산이 부족하면 프로스타글란딘이 정상적으로 합성되지 못하고 우리 몸 각 부분의 기능에 지장이 생긴다. 특히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미네랄이나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이나 당뇨병으로 인슐린으로 부족한 사람 등에게서 γ-리놀레인산의 합성이 충분하지 않은 경향이 있다. γ-리놀레인산은 어떤사람에게 필요할까? γ-리놀레인산이.. 건강/영양소 2021. 12. 15. 더보기 ››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α-리놀레인산' α-리놀레인산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α-리놀레인산은 차조기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발암물질을 투여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α-리놀레인산이 많이 함유된 차조기유를 섭취한 쥐의 암의 발생률은 18%, 리놀산이 많은 홍화유를 섭취한 쥐의 암의 발생률은 47%, 비슷한 종류인 대두유를 섭취한 쥐의 암의 발생률은 41%로 나타났다. 이는 α-리놀레인산이 암의 억제작용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α-리놀레인산은 리놀산과 작용하여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리놀산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전형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지만, 이를 해소하는 가장효과적인 방법이 α-리놀레인산을 섭취하는 것이다. α-리놀레인산의 또 다른 주목할만한 점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α-리놀레인산을 통해 뇌에 고농도로 .. 건강/영양소 2021. 12. 9. 더보기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