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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백종원 설날 선물세트 판매 빽햄 가격 논란 "....100%한돈 사용"

외로메 2025. 1. 18.

 2025년 새해가 밝았는데, 처음부터 백종원의 백햄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백종원은 자신을 브랜드로 한 구독자 672만명(2025년 01월 17일 기준)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꺼 파는 팔렘(?) 내팔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설날에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를 공개하였다. 보통의 많은 회사들은 설날이 되면 직원들에게 복지로 스팸 선물세트를 많이 주곤 한다. 이때 받은 스팸은 두고두고 우리들의 밥반찬이 된다. 이때 스팸의 매출은 엄청나다. 연례행사가 돼버린 스팸을 노려 장사의 특출한 재능을 가진 백종원은 라이벌 제품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백종원의 빽햄을 출시한다.(2021년 01월 28일 출시)

 

 

 

 보다시피 상품의 정면에 자신의 사진을 아주 크게 박아두었고 또 신뢰감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한돈마크를 사용하였고 마크 밑을 보면 국산 돼지고기를 100% 사용하였다는 것을 강조한다. 

무엇이 논란인가?

출처 : 백종원 PAIK JONG WON 유튜브 채널

 

 백종원은 자신의 채널 영상을 통해 빽햄(200g)*9개 선물세트를 정가 51,900원이 아닌 40% 이상 할인이 들어간 28,500원에 판매한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이 '가격'이다. 그동안의 백종의 이미지를 말하자면 SBS 사의 골목식당에서는 디테일한 솔루션, 특히 메뉴의 저렴한 가격 책정 부분을 떠올릴 수 있으며, 흑백요리사에서는 수준 높은 요리임에도 그 요리에 사용된 재료를 맞추는 등 아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성격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그렇게 장사의 뛰어난 백종원이라면 이 제품을 출시할 때부터 출시가를 정할 때 스팸 및 기타 타사들의 가격들을 시장조사하여 가격을 책정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가격이 뭐가 문젠가?

출처 : 쿠팡 검색

 

좌 : 빽햄 / 우 : 스팸


 동일 그람 수 동일 캔 수 기준(200g / 9캔 / 선물세트 포장)으로 비교해 보자면 스팸은 약 26,090원(라이트 혼합 / 가격 변동 있을 수 있음 그러나 크게 벗어나진 않음), 스팸 클래식 31,000원 이와 함께 빽햄 28,500원과 비교해 본다면 가격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스팸과 비교하여 빽햄은 돼지고기 함유량이 85.42%, 스팸은 91.39&6%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반박을 한다면, 빽햄은 가격이 비싼 한돈을 사용하였고, 스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 브라질, 캐나다 등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지 않았냐고 할 순 있지만, 그럼에도 함유량의 차이, 압도적 1위의 스팸의 브랜드 파워, 또한 빽햄은 한돈을 사용했을지라도 저렴한 뒷다리 살을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싼감이 없지않나 영상의 댓글창의 반응을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의 댓글 반응

 

 최근 방송(SBS 골목식당, 흑백요리사 등)을 통해 봐왔던 백종원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면 적당한 아니 저렴하지만 품질이 저렴하지 않은 적어도 중간 이상은 가는 메뉴 개발자, 뛰어난 장사꾼, 장사천재, 뛰어난 미각, 도전정신이 있는 사업가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백종원이 돈에 미쳤다 라기 보다는... 백종원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너무 바빠서 일이 힘에 부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이번 일로 인해 내가 받은 이미지 충격은 거의 정치인에게 버스비를 묻자 70원이라고 대답했던 정몽준 아저씨가 떠오를 정도의 이미지 충격이다. 이정도로 감이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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