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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관광.카페.음식점 리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서초동 맛집 버드나무집 소고기 국밥

by 외로메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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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서초구 효령로 434

오전 11 : 00 ~ 오후 09 : 30주차, 발레파킹(2천원)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러볼만한 가게. 버드나무집 서초동본점.

국밥의 가격은 12,000원. 국밥의 장점은 가성비지만, 가끔은 특별한 국밥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참고로 여기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소개된 가게이다.(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버드나무집-링크)

가게 입구를 들어가면 고기를 굽거나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픈된 주방은 그 가게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오픈하는 시각인 오전 11:00 쯤 가게에 들어갔는데, 벌써 가게에는 고기를 구워먹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

입구 쪽 홀은 주로 고기를 구워먹는 손님들을 우선 안내해 주는 것 같았고, 나같이 국밥을 먹으러 온 소규모 식사손님은 안쪽으로 안내해주는 것 같았다. 반찬은 위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깍두기, 상추무침, 오이지무침, 오징어젓을 주는데 모두 맛있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느낌이 들었다.

건더기가 매우 푸짐하다. 국물도 깊고 묵직하지만 시원한 맛이다. 둘이 같이 성립이 안될거같지만 성립이 된다.

국물에다 넣어서도 먹어보고 밥에다 건더기를 따로 덜어서도 먹어보고 국밥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아주 좋고 쫄깃하고 맛있다. 경험상 보통 이런류 국밥에는 고기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는 편인데, 그래서 고기를 아껴서 먹는다고 먹었는데 밥을 다먹고 보니 바닥에 고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매우 맛있게 잘 먹었다. 혼자 왔음에도 반찬이 조금 비어보이자 종업원분께서 채워드리냐고 물어봐주시고 친절하고 가게 분위기 자체도 편안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강남역 근처를 들러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가게이다.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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