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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소

생선을 먹어야하는 이유 'DHA(도코사헥사엔산)'

by 외로메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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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은 차가운 바닷속에서 산다. 그렇기 때문에 영하 45도가 되는 저온 상태에서도 지방이 액체 상태를 유지한다. 주로 생선의 먹이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식물성 플랑크톤에는 α-리놀레인산이 들어있는데, 생선의 체내에 축적된 α-리놀레인산은 EPA와 DHA로 바뀐다. 특히 정어리 기름에는 EPA와 DHA가 각각 약 10% 들어있고 다랑어 눈의 지방에는 DHA가 약 30% 들어있다고 한다. 생선의 지방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생성이 저하되어 간에서 혈장 속으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이 줄어든다. 또 DHA와 EPA에는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장 속의 중성지방이 저하되어 장기 내의 아라키돈산도 저하되어 뇌졸중, 치매,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 고지혈증, 피부염 등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출처 : Pixabay

 DHA는 뇌를 비롯하여 신경조직에 아주 많이 함유되어 뇌와 신경조직의 발육, 기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에 뇌 속에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있는데, 뉴런의 신경세포 돌기의 끝 부분에 DHA가 들어있다. 뉴런의 돌기가 연결되어 신경회로를 구성하고 정보를 전달하는데 DHA가 부족하면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학습능력과 기억능력에 영향을 준다. 성장기 또는 한창 학습량이 많은 어린 나이에 있는 아이들에게 DHA는 꼭 필요하다. 최근 서구화된 식사로 생선보다 육류 섭취가 늘고 있다. 육류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육류와 어류 둘 다 균형 있는 섭취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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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A는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

    육류 섭취량이 많아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 등이 높은 사람은 식단을 조절하길 바란다. 그리고 염증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 DHA와 EPA는 암을 적게 발생하게 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가볍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암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은 DHA와 EPA를 매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 계획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

    장어, 참다랑어(뱃살), 방어, 고등어, 꽁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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