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좋은 '비타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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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타박상으로 인해 멍이 쉽게 든다면 이것은 모세혈관이 약하기 때문이다.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모세혈관은 조직 세포사이에 분포하는 가장 가는 혈관이다. 모세혈관은 알맞은 투과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P는 투과성을 알맞게 유지해준다. 비타민P가 부족하면 투과성이 증가해 출혈이 되기 쉬워지고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진다.

 또한 비타민P에는 모세혈관의 수축작용, 혈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작용도 있다.

출처 : Pixabay

 비타민P에는 비타민C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있다. 귤이나 오렌지를 둘러싸고 있는 엷은 막에는 비타민P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엷은 막을 먹으면 비타민C와 비타민P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그래서 비타민C 영양제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비타민P가 함유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P가 주로 들어있는 식품은 귤, 레몬, 오렌지, 포도, 살구, 체리, 메밀 등이 있다.

출처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