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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소

몸의 뼈대 신경기능 근육 혈액응고 다양한 일을 하는 중요한 미네랄 '칼슘'

by 외로메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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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성장기 때 우유랑 멸치 많이 먹으라고 부모님께 얘기를 지겹게 많이 듣곤 한다. 뼈를 구성하는 칼슘은 유제품이나 뼈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어패류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키는 성장기 때 안크면 수술 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성장기 때 몸에서 필요한 만큼 충분히 섭취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다. 이처럼 칼슘하면 뼈, 키, 골다공증 등 우리몸의 뼈를 많이 떠올리곤 하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겐 무척 중요한 미네랄성분이다.

출처 : Pixabay

 하지만 성장기가 끝났다고해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우리 몸의 칼슘은 99%는 뼈와 이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나머지 1%는 혈액을 타고 돌면서 근육이나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응고를 돕는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신경의 초조감을 억누르는 트란퀼라이저(정신안정제)의 역할과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심장의 규칙적인 반동 등 몸에서 없어서 안될 여러가지 일을 한다. 그래서 부족하면 몸에서 칼슘이 부족하면 비타민D의 작용으로 뼈에서 칼슘을 내보내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해준다. 뼈는 칼슘의 저장고이기도 하다.

출처 : Pixabay

 만성적인 칼슘 부족이 지속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특히 성장기일 때는 치아의 질이 나빠지고 턱뼈의 발육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뼈가 약해지고, 요통, 어깨결림, 심지어 뼈가 부서질 수도 있다. 그리고 혈액순환과 혈액의 상태에도 영향이 생겨 고혈압 및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혹시 화를 잘 내고 초조해 한다면 칼슘이 부족하여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출처 : Pixabay

 칼슘은 섭취하는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 칼슘의 흡수율은 모유를 섭취하는 영아는 60%, 소아 및 청소년기에는 40%, 성인은 30% 내외로 알려져 있다.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배설량이 증가한다. 그리고 소금과 같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지방, 인산, 수산, 피틴산 등은 흡수를 저하시킨다. 육류 및 가공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인은 칼슘의 2~3배를 초과해서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억제한다. 칼슘 섭취의 효율을 높이려면 단백질, 비타민D, 유당, 펩타이드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어떤사람에게 칼슘 필요할까? >

  • 성장기 어린이
  • 임산부, 모유를 먹이고 있는 여성
  • 고령자
  • 치아가 약한사람
  • 다리에 쥐가 잘 나는 사람
  • 인이나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사람(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
  •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 칼슘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몸의 현상 >

  • 신경과민
  • 치주병
  • 충치
  • 턱뼈 약화
  • 심장건강 약화
  • 부정맥
  • 동맥경화
  • 고혈압
  • 신장결석
  • 요통
  • 구루병
  • 골절
  • 경련 등

칼슘 많이 함유된 식품 >

유제품

  • 요구르트
  • 우유
  • 에멘탈 치즈

출처 : Pixabay 에멘탈 치즈(Emmental cheese)

어패류

  • 멸치
  • 말린 새우
  • 미꾸라지
  • 빙어

출처 : Pixabay 멸치(anchovy)

콩제품 류

  • 유부
  • 두부
  • 발효된 콩

출처 : Pixabay 두부(Tofu, Bean cu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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