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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소

흰머리 탈모가 걱정된다면 충분히 섭취하자 '비오틴'

by 외로메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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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비오틴 샴푸라고 한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의 일종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 그리고 단백질의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비오틴은 평소에 잘 모르지만 부족할 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비오틴이 부족하게되면 피로와 우울감이 오게되고 습진이 생기며 모발에 이상이 생긴다. 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되고, 백발로 변한다. 보통 식사를 제대로 갖춰서 한다면 부족할 일은 거의 없지만 머리카락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신경써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출처 : Pixabay

 그렇다면 어떤 음식에서 비오틴을 섭취할 수 있을까? 비오틴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닭의 간, 소의 간, 돼지의 간, 정어리, 달걀, 땅콩 등이 있다. 그런데 달걀을 섭취할 때 생란으로 섭취 시 흰자위에 함유된 성분은 비오틴과 결합하여 흡수를 방해하므로 가끔 먹는 건 괜찮지만 정기적으로 먹는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익힌 달걀은 괜찮으며 생란에서 흰자위만 조심하면 된다. 그리고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B6 및 니아신도 피부건강과 관련된 성분이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더더욱 좋다.

출처 : Pixabay

또 중요한 한가지는 비오틴은 장내에서도 합성된다. 항생물질을 복용할 경우 장내세균의 컨디션이 떨어져 비오틴 합성이 원활하지 않아져 결핍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장 건강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현재는 모발을 지금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른 곳에 있는 모발을 옮겨심는 정도밖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지만 언젠가 잡초마냥 머리카락이 마구 나오는 약이 나오기를 의학발전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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