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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소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인', 과잉섭취를 조심하자

by 외로메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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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에 대해서 알아보게되면 반드시 나타나는 것 한가지가 '인' 성분이다. '인'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고, 우리 일상에서 가공식품 등으로 쉽게 접하기 때문에 부족할 일이 없다. 그리고 과잉섭취 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억제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쉽다. 하지만 '인'도   알아보면 우리의 몸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은 80%가 칼슘과 결합해서 인산칼슘을 만들고, 뼈의 주성분이 된다. 그리고 나머지는 뇌, 근육, 신경, 간 등 여러 조직에 들어있다. 그리고 핵산을 구성하고, 세포의 성장과 분화, 에너지의 운반,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인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저하해서 뼈가 약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이 부족해도 뼈가 약해지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근육이 약해지거나 나른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인은 인지질이 되어 뇌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미네랄이기도 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출처 : Pixabay

 우리는 인을 과잉섭취하기가 매우 쉽다. 인과 칼슘의 가장 좋은 섭취 비율은 1대 1인데, 인의 섭취량이 칼슘에 비해 많은 편이다. 주로 인의 섭취량이 많아지는 이유는 우리가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의 신맛을 내는 원료로 사용되고, 가공식품에 식품첨가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을 과잉섭취하게되면 칼슘과의 작용에서 나쁜 영향을 주고, 부갑상선호르몬 분비항진과 같은 칼슘조절 호르몬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신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인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출처 : Pixabay

 인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육류, 어패류, 유제품 등이 있다. 따라서 육류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은 조심해야한다. 유제품은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괜찮지만, 육류의 경우 돼지 넓적다리살 100g 기준, 칼슘은 4mg인데 반해, 인은 200mg으로 불균형 적이다. 육류 위주로 식사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칼슘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


< 어떤 사람은 을 섭취하면 안 될까? >

  • 골다공증 환자
  • 신장이 안 좋은 사람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몸의 현상 >

  • 치조농루(치아가 흔들리다 빠짐)
  • 치아와 잇몸이 약해짐
  • 발육 부진
  • 구루병
  • 신장 결석
  • 골연화증
  • 신경통

 많이 함유된 식품 >

  • 말린 멸치
  • 오징어
  • 미꾸라지
  • 말린 정어리
  • 요구르트
  • 우유
  • 두부
  • 소의 간
  • 유부
  • 아몬드
  • 달걀 노른자

출처 : Pixabay 말린 멸치(Anch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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