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너무 덥고 힘이 없을 때 보통 "여름탄다"라는 표현을 주로 쓰곤 한다. 땀은 비오듯 옷을 흠뻑 적시고 몸에는 힘이 없다. 보통 이런 경우 비타민B1이 부족하지만 칼륨의 부족도 원인일 수도 있다. 칼륨은 근육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부족하게되면 근육의 활동이 저하되고 에너지가 부족해 힘이 생기지 않아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또한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 때 칼륨이 땀과 함께 손실되어 몸에 칼륨이 부족하게 된다.
칼륨은 나트륨과 균형을 맞추어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보통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그래서 TV 건강프로그램 같은 영상 매체에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춰준다. 대부분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나트륨이 높은 편이다. 칼륨의 섭취를 늘리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칼륨은 어디서 섭취할 수 있을까? 야채, 과일 등 여러 식품에 폭 넓게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스트레스, 잦은 설사, 커피, 술, 단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한다면 결핍되기가 쉽다. 그리고 칼륨이 좋다고해서 너무 많이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안좋다. 칼륨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나트륨 일일권장섭취량은 2300mg 이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칼륨은 4700mg 이상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나트륨 1 대 칼륨 2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어떤 사람에게 칼륨 필요할까? >
- 여름 더위를 잘 타는 사람
- 커피, 술, 단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
- 소금(나트륨)섭취가 많은 사람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 고혈압을 예방 및 치료를 하고 싶은 사람
- 당뇨병이 있는 사람
< 칼륨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몸의 현상 >
- 뇌졸중
- 무기력증
- 심부전, 부정맥
- 식욕부진
- 변비
- 근육약화
- 손발저림
- 경련
< 칼륨 많이 함유된 식품 >
- 다시마
- 오징어
- 콩
- 토마토 쥬스
- 아보카도
- 고구마
- 곶감
- 삼치
- 복어
- 바나나
- 시금치
-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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