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중인 여성에게 꼭 필요한 미네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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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에는 성인기준 4g 정도의 '철'이 있다. 혹시라도 피를 맛본 적이 있다면 그것은 피의 주 성분인 헤모글로빈 속에 다량의 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철'은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되어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몸에 '철'이 부족하면 몸에 산소 결핍 상태가 되어 숨이 차고 어지러움 등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그만큼 '철'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 Pixabay

 철은 흡수율이 약 8% 전후로 매우 낮다. 평소에 섭취에 신경쓰지 않으면 결핍되기가 매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그러하다. 남성과 폐경 후의 여성에게는 철의 결핍이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월경으로 인해 매달 피를 내보내야하는 여성 특성상 결핍되기가 쉽다. 또한 치질, 잇몸 출혈과 같이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철이 부족하기 쉬우며, 급격하게 신체가 바뀌는 성장기에 충분한 철을 섭취하지 못하면 결핍될 수 있다. 그리고 커피, 녹차, 홍차 등 탄닌이 많이 들어간 차 종류를 섭취해도 결핍을 불러올 수 있다.

출처 : Pixabay

 철을 흡수하는데 어떤 습관이나 음식이 도움이 될까? 붉은 살 생선, 육류는 철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1잔을 식사에 함께 한다면 철의 흡수율이 올라간다. 또한 예전에 쇠 젓가락을 담궜던 물을 섭취하는 방법도 건강채널에 간간히 소개되었던 적이 있는데, 철로 만든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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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에게 철 필요할까? >

• 임산부
• 모유 수유중인 여성
• 급격한 신체변화를 겪고 있는 성장기 어린이
• 치질
• 잇몸출혈
• 커피, 녹차, 홍차 등을 자주 마시는 사람
• 월경과다를 겪는 여성

< 철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몸의 현상 >

• 집중력 저하
• 신경과민
• 빈혈
• 맥박의 불규칙
• 식욕부진
• 변비
• 설사
• 만성 위염
• 냉증

< 철 많이 함유된 식품 >

• 돼지의 간
• 닭의 간
• 소의 간
• 미꾸라지
• 가다랑어
• 멸치
• 말린 정어리
• 말린 새우
• 정어리
• 굴
• 목이버섯
• 유부
• 시금치
• 파드득나물

출처 : Pixabay 정어리(Sardine)